아니나 다를까 또 싸움판이 벌어지고;;

삼빠: 갤스는 진작에 100만대인데 작년부터 팔아서 이제 겨우 100만대임?

애빠: 응 미안, 우린 강매로 갖다 뿌릴 계열사가 없거등^^ㅗ
근데 겨우 100만이라니 의외네 지하철 한 칸에만도 아이폰 유저들 잔뜩 있던데

삼빠: 니 눈이 ㅄ이라 갤스랑 아이폰이랑 구분 못해서 그럼. 갤스도 만만찮게 많거등?

애빠: 그러게 누가 디자인 따라하랬냐? ㅄ인 내 눈으로는 구분도 안 갈 정도로 베꼈더라^^?

...그냥 각자 자기꺼 씁시다; 남꺼 까내린다고 자기 폰이 더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일단은 삼성,SKT 이 싱키들아 니들이 제일 못됐어. 광고 그따우로 싸가지 없게 하지마라.
니들때문에 엄한 소비자들만 서로 싸우게 됐잖아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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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송려씨
윤석민 트레이드 루머가 여기저기 계속 들려온다.

오래된 떡밥인 기아 프런트 - 윤석민 간의 불화설을 기반으로 기아측에서 윤석민을 매물로 내놓고 좌완 불펜+해결사 능력이 있는 타자를 구한다는 것이 이 루머의 실체인데, 사실상 그 두가지 요건을 가지고 있는 팀이 삼성밖에 없기에(두산, SK은 가지고는 있으나 내주기엔 리스크가 너무 큰 조건이다. 반면 삼성에겐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크지 않은 조건이고..) 기아-삼성간에 "윤석민:최형우+@"라는 내용으로 구체적인 내용까지 돌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 루머에 대한 내 의견부터 말하자면, '삼성 기아 둘 다 미쳤거나 둘 중 하나가 아주 제대로 미치지 않은 이상 이뤄질 수 없는 조건'이라고 본다.

타 팀이 삼성에게 탐낼만한 좌완 불펜은 백정현, 권혁 정도일텐데(혹은 '차잉여'에서 '으아니차'로 화려하게 변신한 차우찬) 윤석민급 대형 매물에 비하자면 백정현은 아직 많이 부족해 보이고, 권혁은 삼성측에서 절대로 내줄리가 없다.

일단 권혁은 국내 최정상급에 속하는 좌완 강속구 불펜이다. 물론 선발투수가 불펜에 비해 고평가 되는 게 맞는 말이고, 그것도 윤석민급의 특급 에이스라면 기아가 권혁을 찔러봤다는 것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화낼 정도의 일은 아니긴 하다. 하지만 삼성이 어떤 팀이던가? 막강한 불펜으로 먹고 사는 팀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안/정/권 특급 계투 트로이카(나머지 둘은 부상이니 제외)의 로테이션 체제가 있다. 권오준이 호투해주고 있긴 하지만 부상회복 후 첫시즌이라 좀 더 보호받아야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리고 마무리 오승환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란 것을 고려하면 지금 상황에서 셋 중 하나가 빠진다는 것은 불펜 과부하로 인해 단순히 한명 빠진 것 이상의 악영향을 미친다. 윤석민이 혼자서 1승을 무조건 챙겨내는 필승카드라면, 삼성 불펜 트로이카는 2~3승 이상을 책임지는 하나의 '시스템'이다. 시스템에서 중요한 한 축이 빠져버리면 윤석민이 벌어올 1승 이상의 타격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이다.(삼성 다른 선발들이 이닝이터로서의 능력이 좋다면 또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그렇지가 못하니...)

게다가 삼성의 이러한 '불펜 위주 팀컬러'가 실패했다면 또 모를까, 무려 강팀 두산과 플옵 직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2위싸움을 할 정도로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시스템이다. 윤석민이 한국 최정상급 우완 에이스란 것은 인정하지만, 그를 얻기 위해 이정도 성공을 달리고 있는 팀컬러를 바꿀 필요가 있는가? 그것도 순위싸움이 한창인 시즌 중반에?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이기에 루머에서도 친절하게 "+@"리스트에서 권혁을 빼준다. 기아에서 요구했지만 선감독이 거절했다고. 당연하겠지, 지금도 3명 필계의 일주일 3회 등판 지켜주겠다고 철저 관리중인 선감독이 그 중 하나를 내어 줄리가...;; 뭐 어쨌든 그래서 나온 얘기가 차우찬이다. 사실 이건 전반기 말미 차우찬의 대각성이 없었다면 나름 수긍가는 카드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차우찬의 포텐이 터지기 시작한 이상 물건너간 얘기라 봐야 한다. 차우찬이 어떤 투수인가. 선감독이 찍어놓고 선발감으로 키우려고 부던히 공들인 선수이다. 수없이 많은 실패를 맛봤지만 포기하지 않고 밀어붙인 카드이다. 그 선수가 이제 막 선발로서 가능성을 터뜨리고 있는 참에(물론 아직 평가하기엔 시기상조라는 것에 동의한다. 차우찬도 꾸준한 선수로 발전하기 위해 몇차례의 위기를 더 넘겨야 할 어린 선수라 생각하니까. 그러나 중요한건 그간 공들여 온 노력의 결실을 이제 슬슬 맛보기 시작했다는 것에 있다) 다른 팀에 내 줄리가 없지;;;

결국 +@라고 해도 백정현이 남는데, 백정현도 훌륭한 가능성을 지닌 유망주이긴 하나 이리되면 기아측에서 펄쩍 뛸 일이지... 거듭 말하지만, 다른 이도 아니고 팀의 초-에이스를 내놓는데 그 대가로 아직 꽃 피우지도 않은 유망주를...??;;;

또 한가지, 모두들 이 루머에 대해 말할때 당연한듯이 빼놓고 말하는 이가 한명 있는데... 바로 불쌍한 최형우다...OTL 현재 삼성이 가진 선수들 중 최적의 트레이드 카드로 낼 수 있는게 최형우란 얘기들이 많은데, 뭐...사실 좀 그렇긴 하다. 수비만 좀 받쳐줬어도 이런 소릴 듣진 않았겠지만, 어차피 붙박이 '4번타자'가 부재 중인 삼성 타선에서 최형우가 빠지는 것 정도로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지는 않는다. 게다가 최근 삼성의 팀컬러가 '수비도 잘하는 선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 포수 출신으로 외야 수비가 취약한 최형우는 매번 수비문제로 지적받는 상황이다. 하지만 타격능력은 상당히 좋고 힘도 좋고 타점생산력도 좋고 무엇보다 성실하게 노력하는 타입이라는 점에서 타격 보강이 시급한 팀들에게는 충분히 탐나는 카드란 것이 그 이유다.

그렇지만 윤석민 트레이드 건에서 최형우도 마냥 '깔아놓고 시작하는' 카드로 생각할 수만은 없는 것이, 기아도 4강 싸움하느라 마음이 급할지 몰라도 삼성은 후반기 동안 2,3위 싸움을 하는 (그러면서 1위와의 승차도 은근슬쩍 줄여보길 기대하는) 입장이다. 시즌아웃된 윤석민 카드를 받아들고자 즉시 전력으로 사용 중인 최형우를 내 줄 필요가 없단 소리다.

게다가 최형우는 삼성 내에서 올시즌 공인된 "SK킬러"다. 기록만 봐도 14안타 18타점 3홈런에 타율 0.326, 장타율 0.674, OPS 1.097이다.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삼성 입장에서 (당연한 얘기지만 만약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면 SK가 상대일 가능성이 높은데) 부상으로 시즌 하반기를 통째로 쉰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대 SK전 성적이 가장 좋은 축에 속하는 타자를 내준다라...글쎄??

결국 뭐 기아가 윤석민카드로 삼성과 트레이드를 한다 한들, 어차피 순위싸움 치열한 후반기에 도움되지도 못하는 윤석민을 위해 삼성이 즉시전력을 몇명씩 내어 줄리는 없고, 그렇다고 기아 입장에서도 아무리 부상중이라고는 하나 국대 우완 에이스를 손해보고 팔 수는 없는 노릇이니 시즌 중 트레이드는 일단 절대로 없다고 본다;;

시즌 끝난 후에도...글쎄?;;; 원래 대형 트레이드가 힘든 이유가, 먼저 거물을 매물로 내놓는 측은 당연히 뭔가 급하거나 사정이 있거나, 여튼 협상테이블에 들어서는 순간 이미 꼬리잡히고 시작하는 거나 다름없다. 상대방 입장에서도 그런 거물에 걸맞는 대가를 지불해주기에는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하는 자세로 나올 수 밖에 없으니까. 그럼 결국 먼저 말 꺼낸쪽에서도 손해보고 팔 수는 없는 노릇이니 버럭 싸우고 돌아서든, 흐지부지 없던 얘기로 돌아가든 그런게지;

그리고... 이게 사실이면 무엇보다 기아 팬들이 아마 절대로 가만있지 않을거다;
기아 이 막장 프런트 놈들, 우승했으면 우승자답게 팀에 과감한 투자를 하지는 못할망정 논공행상 문제로 선수들이랑 불협화음이나 일으키고 장성호 내쫓고 난리피우다 추락해서 작년 한해 성원 보내준 팬들 가슴에 비수를 꽂더니 이젠 팀의 에이스까지 팔아치운다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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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송려씨

인셉션

2010/07/26 10:14
'팽이'가 주는 재미는 그 유한성에서 찾을 수가 있다. 우리는 그것이 영원히 돌아가길 소망하며 바라보지만, 이 작은 장난감은 이내 자연법칙에 이겨내지 못하고 위태위태 흔들리다 쓰러진다.

인셉션의 주요 긴장감은 이러한 '팽이의 서스펜스'를 역으로 풀어낸 것에서 기인한다. 수많은 스릴 넘치는 장면들을 선사하는 이 영화에서 그러나 관객들이 가장 손에 땀을 쥐도록 만드는 요소는 '저 팽이가 과연 언제 쓰러질 것인가'하는 문제이다.

무슨 말이냐고? 일단 봐라. 단, 아무 사전정보없이 볼 것을 추천한다. (모든 영화가 그러하긴 하지만) 이 영화는 특히 '직접 보는' 것이 중요한 영화라 스토리를 미리 들어봐야 소용이 없다. 뭐, 보지 않고 스토리만 들어봐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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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송려씨
MS "아이폰4는 애플 판 윈도 비스타" 기사보고 아침부터 지하철에서 웃음 참느라 혼났네 ㅋㅋㅋㅋ

MS표 신종 자학+자폭 개그인가??

기사 중반 KIN폰 포기 소식도 은근슬쩍 껴놨어 ㅋㅋㅋㅋ

다만 미야자키(하야오)옹의 "아이패드=마스터베이션" 발언에 이어 마소 역시 '아이패드는 컨텐츠를 소비하기에는 좋은 기기이나 컨텐츠를 제작하지는 못한다는 점이 약점'이라 지적한 점은 들어볼 가치가 있는듯.

이런 지적이 자꾸 나오다보면 열받은 잡스옹이 아이패드로 '컨텐츠 제작툴'을 내줄지도 모르는 일이니...(ex-iMovie앱)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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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송려씨
애플 무선 키보드를 사서 아이폰(3Gs)에 연결했다. iOS4.0 업데이트 이후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 연결을 지원해주는 것에 혹한 것도 있지만 어차피 나중에 아이패드 사게 되면 필요했으니까... 그리고 집의 맥 미니에도 매직마우스+무선키보드 조합으로 멀찍이 앉아서 편하게 쓸 수도 있고...

뭐라 핑계를 대봐도 마음(과 지갑) 한구석이 허전한 건 어쩔수가 없네 크흐흑...ㅠㅠ

그래도 무선키보드 지원이 생각보다 철저한 편이다. 옵션으로 달려있는 화면밝기 조정, 볼륨조절키가 아이폰에 척척 잘 적용되고 재생/일시정지/빨리감기/뒤로감기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아이튠즈를 띄워주신다... 아 요 징그런 녀석들 거참 쓸데없이 섬세하네ㅋㅋㅋㅋㅋ 한영전환이나 tab키, 캡스 락 등등도 잘 먹고, 광디스크 내뱉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근처 글쓰기 폼으로 내달리는듯 하다(가상 키보드 척 띄워주시면서) 나름 쓸만하구만, 이거.

iOS4.0과 블투 키보드를 조합해 사용해볼까 고민중이신 분들께, 일단 애플 무선 키보드는 찰떡궁합이더라는 -자기합리화 보정이 듬뿍담긴- 정보를 남겨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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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송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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